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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본부장 22일 미국 향한다…이재명 정부, 대미 관세 협의 본격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7/뉴스1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7/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의 통상 협의를 위해 2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여한구 본부장의 방미는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첫 고위급 통상 접촉이다.

당초 G7 정상회의가 이재명 정부의 미국과의 첫 관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여한구 본부장은 17일 범부처 대책 회의에서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국들에 비해 진도가 더뎠던 상황"이라며 "향후 수 주 동안 긴박하게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을 우리 제도 선진화와 규제 합리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창출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coh4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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