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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부처 업무보고 매우 실망"…추가 보고 예고

"구태의연한 과제 나열…尹정부 공직사회 혼란 보여줘"
"새 정부에 맞는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 세워지지 못해"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입기자들에게 업무보고 내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5.6.1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손승환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이뤄진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해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진행됐던 업무보고 내용은 매우 실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조 대변인은 "공약 분석과 공약 반영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 나열에 불과했다"며 "새로운 정부에 맞는 구체적인 비전이나 계획이 세워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서 부처가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면서 "윤석열 정부 3년, 비상계엄 내란이라는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혼란스럽고 많이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진단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오늘내일 상황 봐야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 부처 업무보고 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세종에서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13개 부처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국정기획위 위원들은 이날도 산업부 등 15개 부처의 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부처별 업무보고가 새정부의 국정 비전과 철학을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가 업무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전날 기재부 업무보고에서 "보고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며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충실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조세개혁 관련 태스크포스(TF) 명칭을 조세재정제도개편TF로 정했다. 팀장은 정태호 경제1분과장이 맡고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과 김남희 사회1분과 위원이 참여한다.

전날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이전 관련 청와대를 관리하는 재단의 관리 문제를 보고 했다.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고, 국정기획위 위원들도 공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봐주기 의혹과 내란 사태 당시 개별 위원들의 성명 발표에 따른 징계 취소 과정 등이 지적됐다.

ausure@coh4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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