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해병특검' 이명현,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특검 사무실"
예전 이예람 중사 특검이 있던 자리
특검보 인선에 대해 "오늘 중 마무리 할 것"
- 송원영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진환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동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특검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흰물결빌딩으로 (특검 사무실)을 정했다"고 밝혔다. .
이곳은 서초동 법조타운 에 있으며 서울고·지검 앞쪽에 자리 잡은 건물이다.
2022년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맡았던 안미영 특검팀이 사무실로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
아직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하지 않은 이 특검은 "오늘 중으로 특검보 추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특검보 후보자 기준에 대해서 "진실을 규명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열정이 있는 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특검은 특검보 추천이 늦어지는 이유에 관해선 "특검 임명 자격에 정당 가입 문제가 있다. 한 번이라도 가입했으면 탈락"이라며 "친구나 지인들이 한번 가입해달라고 했던 경력이 수년 전에 있던 게 갑자기 나와서 거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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