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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김용현 기소로 수사 개시…김건희·채해병, 수사팀 구성 주력(종합)

조은석, 3특검 중 첫 기소…검사 42명·경찰 31명 지원 요청
민중기, 이틀간 검찰·경찰·정부 방문…파견검사 요청 총력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로 민주당이 추천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지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는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DB) 2025.6.13/뉴스1

(서울·과천=뉴스1) 정윤미 정재민 김기성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가운데 가장 먼저 수사 개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 특검은 19일 오전 공지를 통해 "특별검사 임용 후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전날(18일) 수사를 개시하고, (당일) 야간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3대 특검 가운데 첫 기소다.

그러면서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특검은 이날 공소 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선정해 파견을 추가 요청했다. 지난 1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소속 인원이 포함된 고검사급 9명을 대검찰청에 파견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러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소속이던 중대범죄수사과장을 비롯해 수사관 31명 파견 요청도 했다. 경찰청 소속으로는 중대범죄수사과장 등 13명과 안보수사국 14명, 서울경찰청 소속으로는 반부패수사대와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4명이 포함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형근, 문홍주, 박상진, 오정희 특검보가 동행했다. 2025.6.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을 마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틀간 수사팀 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엔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수사 역량과 소통 능력을 갖춘 파견 검사 모시기에 공을 들였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석우 법무부 차관과 오동운 공수처장과 각각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파견검사와 수사관 범위 등에 관해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부동산 관련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및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했다.

김준영 경기남부청장과 만난 민 특검은 기자들에게 "경기남부청으로부터 이첩받아야할 사건이 무엇인지, 수사를 담당한 분 가운데 어떤 분을 파견받아야 빨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첩받을 사건의 범위나 파견받을 수사관 수 등을 추후 협의하고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특검은 이날 중 1차 파견 검사 요청 공문을 보냈다. 수사는 파견 검사가 정해지는대로 전체적인 방향을 정한 뒤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거론된 파견 검사로는 △채희만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사법연수원 35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36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37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 등이 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후보자 8명 추천을 마쳤다. 8명 후보군에는 류관석 변호사(군법무 10기)·이상윤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검은 특검보가 임명되는 대로 수사 기관과 업무 협의 등을 상의할 계획이다.

수사팀 파견 대상에는 순직해병 초동 수사를 맡은 해병대 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국방부 검찰단 등도 포함된다. 공수처는 다른 특검과 달리 최소 10명 이상 검사를 파견해야한다. 특검 사무실로는 고(故) 이예람 중사 특검 사무실로 쓰였던 서초구 흰물결빌딩을 낙점해 조율 중이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6.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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