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美무역대표 "中과 런던 협상서 AI·반도체 수출통제 양보 안해"

"中 희토류 조치 빠르지 않아 열린 회담…美 유리한 위치"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美 여러 협상카드 보여준 사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지난 10~11일 열린 중국과의 2차 무역 회담과 관련,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어떠한 양보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 기업에 대해 6개월간 희토류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한 대가로 AI에 대해 얼마나 양보하는가'라는 질문에 "AI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런던에서의 협정은 AI와 관련이 없으며, (제네바 합의를 시행하기 위한) 현재 상황에 한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어는 "우리는 제네바에서 (협상을) 시작했고, 서로에게 부과하던 높은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고, 실제로 낮췄다"면서 "중국은 여러 대응 조치를 취했지만, 희토류에 대한 조치는 시행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이 부분을 시행하기 위한 틀을 논의 중이었다"면서 "AI와 관련된 어떠한 것도 양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는 "제네바와 런던 회의 사이 기간에 미국은 에탄이나 항공기 부품 수출에 대한 특정 조치를 도입했다"면서 "최근에 도입된 조치들은 우리가 이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그들(중국)이 취한 조치의 심각성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뉴스 앵커는 이날 인터뷰에서 희토류가 미국의 유도미사일, 드론, 제트엔진, 기술 및 통신시스템의 핵심 원료라면서 중국이 6개월마다 희토류를 미국에 대해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물었다.

이에 그리어 대표는 제네바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열린 것이 이번 런던 회담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어는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에 따라 결정된 것이며,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한 해결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미국이 협상에서 나은 위치에 있다는 주장을 폈다.

또 반도체 수출 통제에 있어 중국 측의 불만이 있을 텐데, 논의 대상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그리어 대표는 "반도체 수출 통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이자 국가 안보 문제로 다른 국가와 협상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런던 회담에서 중국 국적 학생들의 미국 대학 및 대학원 유학 이슈가 포함된 데 대해서는 "희토류, 자석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면서 "중국이 우리 경제에 해를 입히는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전체 과정에서 저와 국무장관, 상무장관, 재무장관 등은 대통령과 모든 조치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왔다"면서 "현재 우리는 중국이 (희토류) 자석 공급을 더 신속히 처리함에 따라 지난 한 주 또는 두 주간 도입한 정책을 변경할 준비 단계에 있다"라고 답했다.

7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도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보겠다'라고 했는데, 저도 같은 답변이다. 개인적으로는 이(7월 8일)를 마감일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yupd01@coh4x.shop

인터넷카지노 인터넷바카라 실시간카지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