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는데요.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그룹 총수 및 경제6단체장과 만나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죠.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경제계와의 자리였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총출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특혜와 착취로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구성원들 사이의 내부 문제, 노동 문제나 중소기업 문제 등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이라고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이 회장은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30년 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대통령께서 강조해 오신 AI(인공지능)를 포함해 반도체, 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회장은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 가지 부연하면 대통령이 되시고 나서 자서전을 읽어봤다”고 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아, 그러셨어요?”라며 반색했는데요.
이 회장이 언급한 자서전은 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2월 펴냈던 책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로 보입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 이 책에는 13세 소년공에서 사법시험 합격, 노동 운동,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의 인생 여정과 정치 철학이 담겼는데요.
이 회장은 역경을 극복해낸 이 대통령의 삶을 언급하면서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의 자서전 언급으로 자칫 딱딱할 뻔했던 간담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전환시켰다는 평가가 나왔죠.
이러한 가운데, 이 회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 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했던 것도 재조명됐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이재용 #재벌
이날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는데요.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그룹 총수 및 경제6단체장과 만나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죠.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경제계와의 자리였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총출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특혜와 착취로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구성원들 사이의 내부 문제, 노동 문제나 중소기업 문제 등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이라고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이 회장은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30년 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대통령께서 강조해 오신 AI(인공지능)를 포함해 반도체, 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회장은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 가지 부연하면 대통령이 되시고 나서 자서전을 읽어봤다”고 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아, 그러셨어요?”라며 반색했는데요.
이 회장이 언급한 자서전은 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2월 펴냈던 책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로 보입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 이 책에는 13세 소년공에서 사법시험 합격, 노동 운동,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의 인생 여정과 정치 철학이 담겼는데요.
이 회장은 역경을 극복해낸 이 대통령의 삶을 언급하면서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의 자서전 언급으로 자칫 딱딱할 뻔했던 간담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전환시켰다는 평가가 나왔죠.
이러한 가운데, 이 회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 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했던 것도 재조명됐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이재용 #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