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신임 캐나다 장관과 통화…"대선 이후 정상 간 조속한 통화"
한-캐나다 외교·안보 협력 확대 합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애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27일 오전 상견례를 겸한 전화 통화를 갖고 내달 3일 한국의 대선 이후 양국 정상 간 조속한 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아난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아난드 장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대선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한-캐나다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 발전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난드 장관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캐나다의 핵심 협력국인 만큼, 앞으로도 양국 간 외교·안보, 경제·기술 등 파트너십을 전방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두 장관은 2+2 경제·안보대화 및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양국 간 안보·경제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켜 5대 핵심협력 분야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yoonge@coh4x.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