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민감국가 지정 계기로 연구기관 보안 인식 제고해야"
대외경제현안간담회…"외교채널 통한 대미 협의 철저히"
"산업부 장관, 미 에너지부 장관 면담서 해결 방안 협의"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민간 연구기관의 기술·보안 관련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현지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한 정보, 동향 파악과 대미 협의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미 에너지부 장관 면담 시 한국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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