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경남서 김문수 48.8% vs 이재명 43.4%…5.4%p 격차(종합)
20대 대선 득표 차 20.94%p보다 좁혀져
- 박민석 기자,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한송학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경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4%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3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로 예측됐다.
경남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8.8%로 이재명 후보(43.4%)를 5.4%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3%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경남에서 58.24%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37.30%)를 20.94%p 차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선 출구조사 예측 대로라면 '보수 텃밭'으로 일컫어 지는 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득표 차가 줄어든 셈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본 투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 출구조사는 금지돼 사전투표 미반영분은 보정 집계됐다.
한편 21대 대선 경남지역 투표율은 78.5%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국 투표율 79.2%보다 0.7%p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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