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남이공대는 3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 이수 후 실무중심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효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504개) 및 교육·훈련 과정(1683개)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돼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총장은 "정보보안산업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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