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단속 강화"
공공시설 6곳에 주차관제시스템 15대 추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공공시설 장애인전용주차장 구역 주차방해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장애인 운전자 이동 편의 증진과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6곳에 주차 관제시스템 15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반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할 경우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경고음 알림을 통해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시설 10곳에서 34대의 주차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효숙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차 관제시스템 설치 지역을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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