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실 AI정책수석 신설…2028년 6G상용화 추진"
공약집 발간…AI정책수석,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 역할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인공지능(AI) 정책수석비서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AI 3강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집을 발간했다. 공약집은 3대 비전별 정책 공약을 담고 있는데 이 중 성장 비전에는 AI 등 신산업 육성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이 후보는 AI 3강 도약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대통령실 AI정책수석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AI정책수석에게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역할을 맡기겠다는 것이다.
또 범국가적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AI 전략기구 설치도 추진한다.
국가 차원의 AI 컨트롤타워를 통해 이 후보는 세계 최강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한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AI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국가 사회간접자본(SOC)으로 규정해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2028년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AI 중심 6G 네트워크 상용화 추진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지원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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