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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외교·통상 장관과 '트럼프 철강 관세' 대응 논의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미·일 정상회담 동향 파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2.10/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외교·통상 장관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언급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는 최 권한대행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비롯해, 지난 7일 미·일 정상회담 동향, 디지털 분야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일~12일 주요 무역국을 상대로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 발표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2017~2021년) 때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25%,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다만 한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선 일정한 할당량에 관세를 면제하는 쿼터제를 적용했다. 한국은 당시 25%의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량을 3년(2015~2017년) 평균의 70%로 제한하는 '절대 쿼터제'에 미국과 합의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에 트럼프가 밝힌 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쿼터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재협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미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대(對)미국 철강수출 4위를 차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 발표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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