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3중 화재 예방
3대 동시 충전 가능…화재 예방 성능 극대화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이 3중 화재 예방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에 비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 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air station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air station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다"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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