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흐림 뒤 맑음…경기·강원 일부 비 [오늘날씨]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북부 중심 5~10㎜ 비
아침 최저 기온 14~17도, 낮 최고 기온 21~28도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에는 아침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날 오전 9시까지 이어지겠고, 오전부터 경기 북동부에 5㎜ 미만, 강원 중·북부에 5~10㎜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17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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