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취임 축하 랠리, 코스피 2.5% 급등…강세장 진입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한국의 코스피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자본시장이 축하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4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2.49% 급등하고 있다. 이는 10개월 최고치며, 전 저점에서 20% 이상 상승, 불마켓(강세장)에 진입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아시아의 다른 주요 증시의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1.04%, 호주의 ASX는 0.87%, 홍콩의 항셍지수는 0.69%,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증시가 관세 폭탄에도 고용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나스닥이 0.81%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49.42%의 득표율을 기록, 2위 김문수(41.15%)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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