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식 사진 교체…넥타이 파란색→빨간색, 노려보는 표정은 계속
기존 사진과 비슷한 분위기에 미묘한 차이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사진을 새로 바꿨다.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새 사진은 올해 1월 취임하며 사용해 온 사진과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보인다.
교체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배경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정면을 노려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전 사진에선 성조기를 배경으로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새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 명암이 두드러진다. 기존 사진은 노려보는 표정이 비슷하지만 얼굴을 밝게 처리했었다.
두 사진 모두 다니엘 토르크 백악관 수석 사진기자가 촬영했다.
백악관은 미국 CBS 뉴스에 연방정부 건물과 사무실에 걸려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사진을 새로운 버전으로 곧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홈페이지 트럼프 대통령 소개란의 사진은 이미 새 사진으로 변경됐다.
공식 사진을 교체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는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성조기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의 공식 사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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