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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농협은행 '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일시 중단[대출꿀팁]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6월 2일부터 대면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타 은행에서 농협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려는 수요를 당분간 막겠다는 것이다.농협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도 6월 실행분에 한해 중단한 상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김근욱 기자, 김도엽 기자

증권업계 만난 민주당 "코스피 5000 의지 확고…배당 분리과세 긍정적"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은 29일 "코스피5000 달성은 수사적 용어가 아니다"라며 "자본시장을 키울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정책경청 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과 코스피5000시대위원회 오기형 위원장, 증권·자산운용사 실무진 8명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국내 주식 시장의 수요 기반이 커질 것으로 내

한유주 기자

증권업계 만난 민주당 "코스피 5000 의지 확고…배당 분리과세 긍정적"

한은 기준금리 또 낮췄지만…7월 DSR 강화 앞두고 '대출 옥죄기' 계속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p) 내렸지만 '대출 문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하로 그간 요지부동이던 대출금리도 서서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반영 시기는 더딜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릴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와 은행권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호재와 악

김재현 기자

한은 기준금리 또 낮췄지만…7월 DSR 강화 앞두고 '대출 옥죄기' 계속된다

임종룡 '해외 IR'에 날개 단 우리금융, 사상 최고가 경신…주당 2만원 눈앞

우리금융지주가 금융주 강세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29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종가(1만8340원) 대비 550원(약 3%)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 달 전인 4월 29일 종가(1만7300원)와 비교하면 9.25%, 지난해 말(1만5370원) 대비로는 22.96% 상승한 수준이다.우리금융의 주가 상승은 최근 국내 증시 전반의 '금융주 강세' 흐

김근욱 기자

임종룡 '해외 IR'에 날개 단 우리금융, 사상 최고가 경신…주당 2만원 눈앞

3분기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 가능성 확대…지급 속도도 낸다

A씨의 딸 사칭범이 '휴대폰 수리 파손 보험금 신청' 명목으로 원격조종앱 설치를 유도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했다. 놀란 A씨는 URL을 눌러 앱을 깔았고 계좌 비밀번호도 전달했다.사칭범은 휴대폰 앨범에 저장된 신분증과 보안카드를 원격조종 앱으로 빼냈다. 탈취한 개인정보 등을 활용해 A씨 계좌에서 제3자 명의 타행계좌로 무단이체했다.뒤늦게 알아차린 A씨는 보이스피싱 신고를 했지만 사고 당시 금융회사가 탐지된 이상거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결

김재현 기자

금감원, 주채무계열 41곳 선정…유진·부영 등 9개 계열 추가

금융감독원은 2024년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 4012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4063억 원 이상인 41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6개에서 5곳 늘어난 숫자다.금감원은 매년 전년 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이고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전전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기업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있다.전년

박동해 기자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불안…새 정부 회복 집중하도록 지원"

금융감독원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대내외 악조건으로 경기 전망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곧 출범할 새 정부가 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현안 관리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29일 오전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미국과 일본의 재정 건전성

박동해 기자

금리 인하에도 7월 '대출 한도' 축소…"서울 상급지 위주로 상승"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다.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7월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으로 한도가 줄어들 예정이라 강남권(강남·서초·송파)과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 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다만 하반기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집값 상승세가 서울 외곽지역까지 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국은행

윤주현 기자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명 돌파…"청년 3명 중 1명이 택했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민금융진흥원은 누적 201만 8000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가입신청 기간 내 총 21만 7000명이 가세(재신청 포함)하면서 누적 328만 2000명이 가입을 신청하면서다. 연령, 소득 등을 기준으로 추정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는 청년은 약 600만 명인데, 청년 3명 중 1명이 청년도

김도엽 기자

소매금융 접은 한국씨티은행, 2년 연속 '중간배당'…2300억원 규모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약 2301억 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7월 중이다.씨티은행은 미국 본사인 '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99.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대부분은 미국 본사로 이전된다.씨티은행은 "2021년 이후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한 결과, 위험가중자산은 감소

김근욱 기자